- 20 min read

대학 면접은 어떻게 준비할까?

On this page
Introduction

Table of contents

  1. 대학 면접 1: 일반 면접
    1.1.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마스터하라!
    1.2. 면접장에 들어가서 어떤 방식으로 답변할까?
  2. 대학 면접 2: 심층 면접
    2.1. 제시문 기출문제를 통해 대비하라!
    2.2. 어떻게 답변을 준비할까?
    2.3. 고려대학교, 그리고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학 면접에 관한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요. 곧 2023학년도 수능이 시행되고, 그 이후에 많은 대학에서 수시 면접을 시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차 서류평가에서 합격하셨더라도, 2차 면접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제 경험이 담긴 대학 면접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너가 도대체 누군데 이런 글을 쓰는 거니? 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므로 이 글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 저의 대학 최종 합격증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어요. 밑의 사진을 보고 넘어가실까요?

서울대학교 합격증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최종 합격

저는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최종 합격했어요. 특히,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입학 면접은 심층 면접이라는 형태로 진행되었어요.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는 따로 면접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다른 많은 곳에서 일반 면접의 경험이 있어, 이를 여러분께 공유할만한 것 같아요.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어떻게 면접을 준비해야 할까요? 일반 면접과 심층 면접으로 나누어서 제 경험을 들려드릴게요. 수능을 끝내고 이제 대학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을 내봐요!

1. 대학 면접 1: 일반 면접

성균관대학교(Photo by Wikipedia)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일반 면접을 실시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서 많은 수험생 여러분이 모의 면접을 통해 연습하기도 하죠. 수많은 사교육 시설에서는 비싼 돈을 받고 컨설팅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핵심은 다음의 내용과 같습니다.

1.1.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마스터하라!

여러분이 처음 대학교에 원서를 제출했을 때, 어떤 서류들을 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제일 중요한 서류가 2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죠! 여러분의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총정리한 중요한 자료이죠.

일반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완전히 이해하고 파악해야 해요.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던질지 가늠이 가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적혀 있던 내용인 안산구세군다문화센터에서 진행했던 러시아어 통역 봉사활동에 대해 면접관이 물어봤어요.

만약 여러분이 9월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난 후, 어떻게든 나는 다 썼어! 이만하면 됐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있다면, 면접 때 정말 큰일이 날 거예요. 심지어 러시아어 통역 봉사활동이 저의 기억에 많이 남는 활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조차도 면접장에 들어서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즉,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에 있는 모든 내용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여러분 스스로 질문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해요. 여러분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제출한 서류들이잖아요. 그러면 서류상에 있는 모든 내용이 진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러분, 저도 알고 있어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이 모두 진실일 수 없다는 것을요. 그런데 이 사실을 저만 알까요? 당연히 면접관들도 다 아는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의심되는 부분을 더 치밀하게 물어보는 거죠. 여러분은 그래서 키워드 하나를 던지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해요.  

일반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사실 진위를 가리는 것이에요.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A라는 학생이 특정한 활동을 했고, B라는 학생은 또 다른 활동을 진행했어요. 교외 수상 경력을 작성할 수 없는 현 입시제도의 특성상, 그들이 참여한 활동의 우열을 가리기란 힘들죠.

활동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해질까요? 이 학생이 실제로 이 활동을 수행했는지가 부각되는 것이죠. 여기서 잘못 걸리면, 여러분의 교과 성적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입시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정말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고 대비하세요.

제가 대학 입시를 했을 때보다, 생활기록부 내 독서 기록의 중요도가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일반 면접에서는 정말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른다는 점을 꼭 염두해 주세요.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다면, 여러분은 처참히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1.2. 면접장에 들어가서 어떤 방식으로 답변할까?

여러분! 그러면 면접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답변하는 게 효과적일까요? 무턱대고 빠르게 말하면서 두서없이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 시간이 조금 걸려도 곰곰이 고민한 이후 정리한 다음, 핵심을 이야기하기? 여러분이 보기에도 어떤 방식이 더 좋아 보이나요? 당연히 후자죠!

면접 질문에 대해 답변할 시, 우리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정리하여 답변해야 해요. 조금 더듬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면접장에 들어가서 엄청 더듬으면서 했어요. 하지만 최대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려 노력했죠.

정리하며 답변할 때 최고의 방법은 바로 두괄식 답변이에요.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결론을 서두에 던져두고, 그에 대한 이유를 이후 나열하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을 여러분이 받았다고 생각해 봐요.

“통역 봉사활동을 한 팀으로 하면서, 협력하는 데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없었다면 좋겠죠. 그런데 없다고 말하면 안 돼요. 하나의 팀은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많이 일어나죠. 면접관들은 어떨까요? 그러한 경험을 셀 수도 없이 많이 해봤겠죠. 그런데 “저는 힘들었던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변을 한다면, 어떻게 들릴까요? 완전히 거짓말처럼 들리겠죠.

그렇다면 뭐라도 일단 말을 해야 해요. 그리고 그 핵심 내용은 맨 처음에 등장해야 해요. 바로 이런 식으로 말이죠.

“팀의 리더를 맡으면서, 많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일단 이야기했는데, 저 말만 하고 끝낼 건가요? 여러분이 말한 내용을 구체적인 예시로 보완해야겠죠. 그래서 바로 다음에 근거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보시죠.

“약 12명 정도로 팀이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 주에 3명 정도를 구세군 다문화센터에 파견하는 방식을 저는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원이 바라는 바를 맞추기는 힘들었죠. 그래서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한 사람씩 면담하며 설득해야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해야 합니다. 즉, 두괄식 답변에 이은 구체적인 사례 언급으로 근거 제시까지!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정리를 해야겠죠? 만일 잘 해결이 되었다면, 좋았던 결과에 대해서 말하며 마무리하면 돼요. 그런데 원만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면? 그래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그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합시다! 어떻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어요. 그렇죠, 여러분?

2. 대학 면접 2: 심층 면접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홀(Photo by Wikipedia)

저는 일반 면접보다도 심층 면접을 많이 경험했어요. 심층 면접은 학종 면접에서 꽃이라고 생각해요. 심층 면접은 일반 면접과 달리,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면접에서 중요하지는 않아요. 대학별로 제시문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층 면접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어요. 이 3개 학교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는 건 또 아니에요. 서울대학교의 경우 일반전형, 고려대학교의 경우도 일반전형 등 “학생부 종합전형”이라고 불리는 카테고리에서 주로 실시합니다.

아, 물론 위 세 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2차 면접으로 대부분 일반 면접을 실시하거나, 면접을 아예 진행하지 않기도 해요. 즉, 심층 면접은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죠! 그래도 제 경험을 한번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도록 할게요!

2.1. 제시문 기출문제를 통해 대비하라!

당연한 얘기죠. 일단 기출문제들을 구해서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보세요. 각종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기출문제들을 구할 수 있어요. 서울대학교 기출문항은 여기, 연세대학교는 여기, 그리고 고려대학교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시문이 생각보다 몹시 어려워요. 저는 처음으로 제시문 기출을 보았던 때가 2018학년도 수능 이전이었는데요. 막상 읽었는데도 마땅한 답안이 나오지 않았고, 정리하는 데도 굉장히 오래 걸렸었죠.

제 생각에는, 심층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을 공부하듯이 기존 기출문제들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출문제들에서 어떤 개념들이 문제에 사용되었는지 등을 파악하면서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 혹은 몰랐던 정보들을 파헤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제시문 문항으로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주제가 나왔었어요.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 사회문화 및 생활과 윤리 등에서 볼 수 있는 핵심 개념 중 하나이죠.

제시문을 처음 볼 때는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기출 문제들 하나씩 정복해 가다 보면, 빈출 되는 핵심 개념들이 보여요. 나중에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서도 정말 큰 자양분이 됩니다. 여러분 기출 분석은 무조건이에요!

그리고, 여러분이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다고 한들, 제시문에 있던 모든 개념들을 한 번에 기억할 수는 없어요. 즉, 노트, 혹은 파일의 형태로 여러분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야 해요.

기출 제시문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심층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봐야 할 개념들도 굉장히 무수합니다. 어떤 특정 제시문의 문제가 어떻고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개념이 중요하니, 이를 위주로 꼼꼼히 정리하고, 면접 직전까지 보세요!

2.2. 어떻게 답변을 준비할까?

일반 면접 때도 제가 중시했던 것이 하나 있죠? 바로 무엇일까요? 두괄식 답변입니다! 여러분이 면접관이 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하루에 적으면 20명, 많으면 100명이 넘어가는 수험생들을 봐요. 그런데 말만 엄청나게 길고 핵심이 나오지 않는다? 면접관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두괄식으로 핵심 답변을 먼저 말합시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그랬죠? 그렇죠. 핵심 내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기반했다면, 심층 면접은 제시문에 기반한 근거여야 합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수시 1차 합격 통보를 보냈었죠. 수능이 끝나고도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제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마지막 젖먹던 힘을 다 짜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언변이 엄청나게 좋아서, 그리고 굉장히 창의적이라서 면접에 합격한 것이 아니에요.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제시문에 기반하여 적절히 융합하여 답안을 제시했었죠. 결국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제시문 기출문항을 통해 새로이 배운 내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를 푸실 때, 시간을 재는 습관을 들이세요. 제시문 15분 읽고 7분 동안 답변하는 고려대학교, 제시문 30분 읽고 15분 동안 답변하는 서울대학교 등 시간제한이 다 달라요. 이러한 점에도 여러분은 익숙해져야 해요.

제시문을 너무 오랫동안 읽어서도 안 되고, 답변을 너무 길게 해서도 안 됩니다. 적절하게 시간을 분배하세요.

2.3. 고려대학교, 그리고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본관(Photo by Wikipedia)

제가 수시 면접을 봤을 때, 고려대학교의 경우, 한국어로만 된 제시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다가가기 원만했죠. 물론, 제시문에 나왔던 주제도 굉장히 익숙했고요! 그래서 그때는 1차 서류전형에서 이미 최종 합격자를 분류해두고 시험해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들었어요.

아, 제가 하나 놓치고 간 사실이 있었네요. 저는 고려대학교의 2개 전형에 지원했었어요. 하나는 특기자 전형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일반전형이었죠. 특기자 전형으로 노어노문학과를 지원했었고, 일반전형으로 경제학과를 지원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비교적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노어노문학과를 2차 면접에서 떨어지고, 경제학과에 최종 합격을 했어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1차 서류전형은 그냥 2차 합격자를 가리기 위한 수단이에요! 면접에서 잘못하면 결국 탈락해요. 그것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사례를 통해 제가 깨달을 수 있었죠. 그래서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준비하는 데 심층 면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위 예시를 통해서 여러분이 깨달을 수 있겠죠? 면접의 중요성은 정말 엄청납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한국어 제시문도 있지만, 영어 제시문도 존재해요. 심지어 인문계열로 지원한 경우, 인문 분야 제시문에 더하여 사회과학 분야 제시문도 면접 때 배부하죠. 그래서 더더욱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했어요. 면접장 내에서 절대적인 준비 시간은 더 많았지만, 막상 면접장에 들어서니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한 예시를 들려 드릴게요. 제가 서울대학교에서 면접을 보았을 때, 제시문 문항 중 한 개가 제시문에 비롯된 제 경험을 직접 말하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그 제시문은 미술 분야에 가까웠죠. 저는 미술에 굉장한 문외한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미술관에 꽤나 자주 갔어서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고려대학교 심층 면접까지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개념들을 통해 어떻게든 제시문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위 예시를 보듯이 서울대학교 심층 면접은 약간 달랐어요.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고등학교에서 경험한 자산들도 필요할 거예요.

그래서 서울대학교 심층 면접의 경우, 여러분이 고등학교 때 경험한 내용들을 단 한 번쯤은 되돌아 보고 면접장에 가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저도 순간 떠오른 기억 덕분에 지금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는 한 끗 차이라고 할 수 있죠. 다들 그렇게 말하곤 하죠. 어느 정도는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 “어느 정도”라고 제가 표현했을까요?

1차 서류전형에서의 등락 여부 때문에 그래요. 1차 서류전형까지는 저도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셨다면, 2차 면접부터는 모두가 동일한 조건하에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는 누가 준비를 더 꼼꼼히 했느냐의 싸움입니다.

여러분이 준비할 내용들은 제가 위에서 대부분 밝힌 것 같네요.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 쌓아온 경험 등이겠죠. 서울대학교 심층 면접의 경우, 정말 알게 모르게 다차원적인 질문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 정말 많은데, 이만 글을 정리하도록 할게요. 수험생 여러분! 이제 대학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수능 이후에 대학 면접까지 끝내면 여러분은 자유의 몸이에요.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바라요. 이상, 하이로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