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 2022
노래가사
술 한잔해요 날씨가 쌀쌀하니까
따끈따끈 국물에 소주 한 잔 어때요
시간 없다면 내 시간 빌려줄게요
그대 떠나간 후에 내 시간은 넘쳐요
눈치 없는 여자라 생각해도 좋아요
난 그냥 편하게 그대와
한잔하고 싶을 뿐
괜찮다면 나와요
우리의 사랑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키웠던
그 집에서 먼저 한 잔 했어요
조금 취했나 봐요
그대가 내 앞에 있는 것 같아
바보처럼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마음이 차갑게 식어갔듯이
따뜻했던 국물도 점점 식어가네요
한 잔 더 하고 이제 난 일어날래요
비틀대는 내 모습 보기 싫어질까 봐
오늘따라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난 그냥 편하게 그대와
한잔하고 싶었죠
괜찮다면 나와요
우리의 사랑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키웠던
그 집에서 먼저 한 잔 했어요
조금 취했나 봐요
그대가 내 앞에 있는 것 같아
바보처럼 자꾸 눈물이 나요
술잔 속엔 눈물이
마음속엔 그대가 흘러넘치잖아
Oh
그대 가슴에 안겨
그대의 가슴에 쓰러져
그대의 가슴에 무너져
마음 놓고 울어보고 싶어요
늦게라도 와 줘요
나 혼자 이렇게 울게 하지 마
우린 항상 같이 있었으니까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하기 싫어서
미치겠어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 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그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