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관용표현

저는 주중(weekdays) 아침에는 아들을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 줍니다. 8시 반, 아들을 학교에 내려 주고 항상 가는 공원의 주차장(parking lot)에 주차를 했어요. 밤새 비가 내려서 땅이 축축(wet)했어요. 차에서 내렸을 때 비가 그쳐서 우산은 차에 두고 하이킹을 시작 했어요. 아무래도 우산을 들면 손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거든요. 약간의 비는 감수(bear)하기로 마음 먹었죠. 매일 가는 산은 봉우리(peak)가 두개가 있어요. 첫번째 봉우리까지는 길이 포장(cover)이 되어 있어서 땅이 젖어도 신발에 진흙(mud)이 묻지 않고 오를 수 있어요. 약 25분이면 도착하는 낮은 언덕(hill) 봉우리 입니다. 오늘은 땅이 젖어 있기 때문에 첫번째 봉우리 까지만 가기로 했어요. 언덕의 꼭대기(top)에는 평평한(flat) 장소가 나오는데 이 곳을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주변을 걸을수도 있고 곳곳에 설치(install) 되어 있는 야외(outdoor) 운동 기구(sports equipment)를 이용해서 스트레칭과 간단한 근육(muscle)단련운동(training)을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훌라 후프도 두개가 있는데 저는 약 20분 가량 훌라후프를 돌리곤 합니다. 그 때까지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빗방울(raindrop)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거에요. 우산도 없는데 큰 비가 오면 낭패(trouble)일것 같아서 서둘러 산을 내려 왔어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비가 세차게(heavy raindrops) 내리기 시작 했을 때 저는 다행히 차안으로 피신(escape)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지금 비 내리는 차 안에서 빗소리(sound of rain)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순간이 참으로 행복(happy)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득 이 공원에서 가끔 마주치는(bump into) 고양이들은 어디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비를 맞아서 추위에 오들오들(shaking) 떨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었지만 똑똑한 냥이들은 비를 잘 피해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세차게 내리는 비에 더러웠던 제 차가 깨끗하게 씻겨지고 있네요.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가득찬 제 머릿속(brain)도 조금 씻겨 내려 갔으면 좋겠네요.

1. 엄마의 잔소리(nitpicking)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2. 너를 비난(criticize) 하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 3. 부정적인(negative)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이 좋다. 4.어른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릴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상처(hurt)를 받는다. 그러니 아이들에게는 좋은 말을 써라.

1. 치킨 배달 시켜 먹자. 저녁에 먹은 것이 간에 기별도 안가. 2. 친구집에 식사 초대를 받아 갔는데 음식이 너무 적어서 간에 기별도 안가. 3. 이걸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겠어. 너 다이어트 중이라며! 4. 망고 1개를 나눠 먹으라니. 간에 기별도 안가겠어.

1.공부하라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2. 엄마는 일찍 자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다. 3. 약속 시간에 늦으면 안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했지만... 4. 제 동생은 저한테 살 빼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요. 5. 그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이제 지겨워.

1. 사람이 그렇게 귀가 얇아서 무슨일을 하겠는가? 2. 그 남자는 귀가 얇아서 사기를 자주 당한다.(often deceived) 3. 귀가 얇은 사람은 큰 일을 못한다. 4.그 사람은 꽤 괜찮은 사람이지만 귀가 얇은 것이 흠(flaw)이다.

1. 그는 사람들의 비난(criticize)에도 눈도 깜짝 안한다. 2. 그 정치인(politician)은 눈하나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했다. 3. 너는 어쩌면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니? 4. 그녀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무서운 영화를 잘 본다.

1. 막내딸이 너무 귀여워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2. 할아버지는 손녀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 하신다. 3. 그는 50이 넘어 얻은 아들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귀하게 키운다.

1. 그 소년은 합격 발표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2. 수미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옷을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3. 그가 돌아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4. 어머니는 군대(army)에 간 아들을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1. 비가 오지 않아 농민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농민:farmer) 2. 아이가 밤 늦도록 들어오지 않아서 속을 태운적이 있나요? 3. 친한 친구랑 싸우고 아직 화해(reconciliation)를 못해서 속이 탄다. 4. 그는 늦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부모의 속을 태웠다.

사막(desert)을 건너 먼 이웃 나라에 가서 보석(jewel)을 파는 상인(merchant)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오아시스에서 짐을 풀고 쉬는데, 그들 중 한명이 자신의 보석을 집어 들면서 자랑했습니다. "이것을 보게. 이만큼 값이 나가는(valuable) 보석은 몇 개 없을거야." 그러자 다른 상인도 자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보석은 나도 가지고 있다고. 자랑 하려면 내것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서로 보석을 자랑 하느라 여념이 없는(busy) 두 상인을 보면서 어느 할아버지가 말을 걸었습니다. "이보게들, 내 얘기를 들려주지. 나도 젊었을 때 자네들 처럼 보석상(jeweler)이었네. 그런데 어느 날 사막에서 큰 모레 폭풍(sandstorm)을 만났어.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동료(colleague)와 낙타(camel)들은 모두 죽어 있었고, 나는 곧 목이 말라 물을 찾아 헤맸지. 그러자 땅에 쓰러져 있는 낙타등에 물병 같은게 보이는 거야. 탈진(exhausted)해 있던 나는 있는 힘을 다해 그곳에 가서 병을 열었지. 그런데 병에 들어 있는 것은 물이 아니라 보석이었네. 그리고 깨달았지. 보석이 일상에서 흔히 맛 볼수 있는 물 한 방울보다 하찮다(insignificant)는 사실을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