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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24

Korean drama script / 드라마 대본읽기 / 작은아씨들

01 대본 읽기 / 오인주(언니), 오인혜(동생) : 2명

인주 : 학원 가?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해. 친구들도 사주고 인혜 : 언니. 인주 : 응. 인혜 : 나 유학 가려고 해, 보스턴으로 인주 : 응? 인혜 : 다음 달 24일에 출국 인주 : 야, 말을 알아 듣게 해.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인혜 : 효린이 다음 학기부터 보스턴 예술고등학교에 가. 근데 걔는 혼자서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거든? 그래서 내가 같이 가주기로 한거야. 인주 : 네가 왜? 네가 걔 하녀야? 너 유학은 언니가 보내줄 거야. 인혜 : 언니가 무슨 수로? 등골 빼서 보낼 거야? 또 미친 결혼이라도 할 거야? 그렇게 유학 가면 내 마음이 어떻겠어? 인주 : 등골을 빼든 미친 결혼을 하든 언니가 알아서 할거고! 세상에 공짜는 없어. 남한테 갚지 못할 신세를 지면, 나중에 뭘 내놔야 할지 모르는 거야. 인혜 : 난 이집에서 언니들처럼 사는 것보다, 효린이네서 하녀로 살고 싶어. 인주 : 뭐? 인혜 : 엄마가 수학여행비 가지고 도망갔을 때 마음 정했어. 어떻게든 여기 뜬다고. 언니,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 내가 유학 간다고 언니 등골을 빼면 나중에 어떻게 갚아? 언니는 이미 병신이 됐는데? 엄마가 동의서 사인해서 학교에 메일 보냈어. 어째뜬 언니는 엄마가 아니잖아.

02 대본 읽기 / 오인경, 조승연, 장마리 : 3명

인경 : '부검결과 숨진 가족에 의해서는 음식물을 거의...' 승연 : 우는거야? 인경 : 아닌데요. 승연 : 확대해 봐. 인경 : 알러지 같습니다. 승연 : 시청자는 가만히 있는데 먼저 우는게 기자냐? 후.. 인경 : 운 거 아니에요. 경찰서 수습 돌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사건 봤는데 제가 왜.. 마리 : 그때도 울었어. 살인, 자살, 아동학대, 너는 똑똑한 애가 왜.. 인경 : 울었어도 슬퍼서 그런 게 아니라 재채기 같은 거예요, 생리현상. 마리 : 그거 병이야, 공감과잉. 조 선배 뉴스에 감정 섞는 거 제일 싫어하는 거 몰라? 그러니까 계속 시키잖아, 잘할 때까지. 인경 : 조심하겠습니다. 마리 : 넌 분하지도 않냐? 불공평한 대접받는 거? 언제까지 사건, 사고 일일이 쫓아다닐 거야? 이제 전문성을 찾아야지. 인경 : 전 적절한 대우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현장성이 제 전문성 입니다. 마리 : 가난하게 컸어? 인경 : 에? 마리 : 하도 잘 참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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