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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3

계백 장군님, 백제를 지켜 주세요! 백제의 폐망

Learning Korean words with Korean history

계백 장군님! 백제를 지켜 주세요!! 백제의 폐망 General Gyebaek! please protect Baekje!! Baekje's ruin

등장인물

1. 의자왕 King of Baekje 백제의 왕 2. 연개소문 General of Goguryeo 고구려의 장군 3. 김춘추 Servant of Shilla 신라의 신하 4. 계백 장군 General of Baekje 백제의 장군 5. 관창 Soldier of Shilla 신라의 병사

Full Story with Korean and English

** 5만의 신라군에 맞서 싸운 황산벌 전투 ** ** Battle of Hwangsanbeol against 50,000 Shilla troops ** 의자왕은 어려서부터 말과 행동이 겸손하고 올곧아 '해동의 증자' 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증자는 공자의 제자로 특히 부모에게 극진하게 효도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왕이 된 후에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를 공격해 여러 성을 함락시켰어요. Uijawang was nicknamed 'Jeongjae of Haedong " because his words and actions were humble and upright from an early age. Zengzi is a disciple of Confucius, and is known as a person who was extremely filial to his parents. After becoming king, he personally led his troops to attack Silla and capture several castles. 그러던 중 백제가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시키면서 김춘추(무열왕)의 딸이 죽는 바람에 신라는 백제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어요. 김춘추는 고구려의 연개소문을 찾아가 연합할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 당나라를 찾아갔어요. In the meantime, when Baekje captured Silla's Daeyaseong, the daughter of Kim Chun-chu(King Muyeol) died, and Silla harbored a grudge against Baekje. Kim Chunchu went to Yeongaesomun in Goguryeo and proposed a union, but after being rejected, he went to Tang. 당시 백제는 당나라에게 조공(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게 예물을 바침)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당나라가 김춘추의 외교술에 넘어가 신라와 연합군을 맺고 말았어요. At that time, Baekje maintained a good relationship with Tang by paying tribute (a weak coun try offering a gift to a strong country). However Tang fell for Kim Chuncu's diplomacy and formed an alliance with Silla. 나당 연합군이 드디어 백제로 쳐들어 왔어요. 당나라는 서해를 건너 인천에 정박했고, 5만 명의 신라군은 백제로 빠르게 진군해 왔어요. 당나라를 믿고 있었던 백제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지요. 그 동안 백제에게 당해온 빚을 한꺼번에 갚기라도 하듯 신라는 무섭게 돌진해 왔어요. The Silla-Tang allied forces finally invaded Baekje. Tang crossed the West sea and anchored in incheon, and 50,000 Silla troops quickly advanced to Baekje. For Baekje, who believed in the Tang Dynasty, it was like a thunderstrom. in the meantime, Silla has been terrifyingly rushing as if paying off the debt it had suffered from Baekje all at once. 다급해진 의자왕은 계백장군을 불렀어요. "계백장군! 백제가 믿을 사람은 장군뿐이오. 부디 5000명의 결사대로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무찔러 주시오!" 계백장군은 황산벌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라 예감했어요.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짓밟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어요. King Uija became desperate and called General Gyebaek. "General Gyebaek! the only person Baekje can trust is the general. General Gyebaek had a premonition that the battle of Hwangsanbeol would be the last battle. The scene of Baekje being trampled on by the allied forces of Silla and Tang passed by. 계백은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 모았어요. "곧 백제가 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적의 노비가 되어 비참하게 살아갈 것인데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하며 목숨을 앗아갔어요. 이 소식을 들은 백제 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죽을 각오로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어요. Gyebaek returned home and called his wife and children together. "Baekje will soon perish. if that happens, you will live a miserable life as an enemy's slave. but it's better to die!" and took my life. the baekje soldiers who heard this news shed tears and pledged to fight with the determination to die. 드디어 황산벌에서 백제군과 신라군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신라는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는 백제군에 밀려 네 번이나 싸움에 지고 말았어요. 연거푸 싸움에서 지자 신라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어요. 하지만 신라의 화랑 관창의 희생으로 신라군 또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결국 백제의 '오천 결사대'는 무너졌고, 계백 장군도 전사하고 말았어요. Finally, the battle between the baekje army and the Silla army began at Hwangsanbeol. Silla lost four battles to Baekje army, who fought to the death. After losing in a series of battles, the Silla army's morale plummeted. However, due to the sacrifice of silla's hwarang gwanchang, the silla army also prepared to die and began fighting, and eventually Baekje's 'Five Thousand Orders' collapsed, and General Gyebaek was also killed in action. **백제의 마지막 임금 의자왕, 당나라에 끌려 가다** ** The last king of Baekje , Uijawang is dragged away by tang Dynasty** 나당 연합군이 황산벌에서 계백의 오천 결사대를 뚫고 사비성으로 쳐들어오자 의자왕은 웅진성으로 도망갔어요. 웅진성에서 지방군들을 모아 결사적으로 나당 연합군을 막아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5일 만에 의자왕은 항복을 하고 말았어요. 한 때 자신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대야성을 비롯해서 여러 성을 함락시켰던 인물이 단 5일만에 항복을 했다니 너무 황당한 일이었지요, When the allied forces of Silla and Tang broke through Gyebaek's 5,000-death squad and invaded Sabi Fortress at Hwangsanbeol, King Uija fled to Ungjin Fortress. I was thinking of gathering local troops at Unginseong and desperately defending against the Silla-Dang allied forces. However after 5days, King Uija surrenedered. it was so absurd that a person who once led his own troops and captured several castles, including Daeyaseong, of Silla, surrendered in just five days. 의자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당나라 장군 소정방과 신라 무열왕 앞에 끌려가 술잔을 올리는 치욕을 겪었어요. 한 나라의 왕이 모든 것을 잃는 순간이었지요. 결국 의자왕과 왕자 대신 장병 백성 등 1만 2000여명은 당나라로 끌려가서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어요. 의자왕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모하고 당나라에서 죽고 말았어요. What happened to the chair King? He tried to take his own life, but failed, and was dragged in front of General Sojeongbang of Tang Dynasty and King Muyeol of Silla, and suffered the shame of raising a glass of wine. it was the moment when the king of a country lost everything. in the end, instead of King Uija and the prince, about 12,000 soldiers and civilians were taken to the Tang Dynasty and had to live a difficult life. King uija did not return to his homeland and died in Tang.

Story 1 Page

** 5만의 신라군에 맞서 싸운 황산벌 전투 ** ** Battle of Hwangsanbeol against 50,000 Shilla troops ** 의자왕은 어려서부터 말과 행동이 겸손하고 올곧아 '해동의 증자' 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증자는 공자의 제자로 특히 부모에게 극진하게 효도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왕이 된 후에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를 공격해 여러 성을 함락시켰어요. Uijawang was nicknamed 'Jeongjae of Haedong " because his words and actions were humble and upright from an early age. Zengzi is a disciple of Confucius, and is known as a person who was extremely filial to his parents. After becoming king, he personally led his troops to attack Silla and capture several castles. 단어 Vocabulary 1. 전투 : Battle : 두 편의 군대가 조직적으로 무장하여 싸움 2. 겸손하다 : humble :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다 3. 행동 : action :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 4. 별명 : Nickname :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 5. 제자 : disciple :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거나 받은 사람 6. 극진하게 : extremely : 어떤 대상에 대하여 정성을 다하는 태도 7. 효도 : filial duty :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 8. 군사 : the military : 예전에 군인이나 군대를 이르던 말 9. 공격 : Attack : 나아가 적을 침 10. 함락 시키다 : capture : 공격하여 무너뜨리거나 점령하다

Story 2 Page

그러던 중 백제가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시키면서 김춘추(무열왕)의 딸이 죽는 바람에 신라는 백제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어요. 김춘추는 고구려의 연개소문을 찾아가 연합할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 당나라를 찾아갔어요. In the meantime, when Baekje captured Silla's Daeyaseong, the daughter of Kim Chun-chu(King Muyeol) died, and Silla harbored a grudge against Baekje. Kim Chunchu went to Yeongaesomun in Goguryeo and proposed a union, but after being rejected, he went to Tang. 단어 Vocabulary 1. 원한 : grudge :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 2. 품게 되다 : harbord :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품 속에 넣어 지니다 3. 제안하다 : propose : 안이나 의견으로 내놓다

Story 3 Page

당시 백제는 당나라에게 조공(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게 예물을 바침)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당나라가 김춘추의 외교술에 넘어가 신라와 연합군을 맺고 말았어요. At that time, Baekje maintained a good relationship with Tang by paying tribute (a weak coun try offering a gift to a strong country). However Tang fell for Kim Chuncu's diplomacy and formed an alliance with Silla. 단어 Vocabulary 1. 당시 : at that time : 일이 있었던 바로 그때, 또는 이야기 하고 있는 그 시기. 2. 조공 : tribute : 종속국이 종주국에 때를 맞추어 예물을 바치던 일, 또는 그 예물 3. 관계 : relationship :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 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 4. 유지하다 : maintain : 어떤 상태나 상황을 그대로 보존하거나 변함없이 계속하여 지탱하다 5. 외교 : diplomacy : 다른 나라와 정치적, 경제적,문화적 관계를 맺는 일 6. 연합군 : Allied Forces : 전쟁에서 둘 혹은 둘 이상의 국가가 연합하여 구성한 군대 7. 맺다 : form : 물방울이나 땀방울 따위가 생겨나 매달리다

Story 4 Page

나당 연합군이 드디어 백제로 쳐들어 왔어요. 당나라는 서해를 건너 인천에 정박했고, 5만 명의 신라군은 백제로 빠르게 진군해 왔어요. 당나라를 믿고 있었던 백제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지요. 그 동안 백제에게 당해온 빚을 한꺼번에 갚기라도 하듯 신라는 무섭게 돌진해 왔어요. The Silla-Tang allied forces finally invaded Baekje. Tang crossed the West sea and anchored in incheon, and 50,000 Silla troops quickly advanced to Baekje. For Baekje, who believed in the Tang Dynasty, it was like a thunderstrom. in the meantime, Silla has been terrifyingly rushing as if paying off the debt it had suffered from Baekje all at once. 단어 Vocabulary 1. 드디어 : finally :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로 2. 쳐들어오다 : invade : 적이 무력으로 침입하여 들어오다 3. 정박 : anchored :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름 4. 빠르게 : quickly : 어떤 동작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5. 진군 : troops : 적을 치러 군대가 나아감. 6. 갚다 : pay off : 남에게 빌리거나 꾼 것을 도로 돌려주다 7. 돌진하다 : rush : 세찬 기세로 거침없이 곧장 나아가다 8. 무섭게 : terrifyingly : 어떤 대상에 대하여 꺼려지거나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겁나는 데 있다

Story 5 Page

다급해진 의자왕은 계백장군을 불렀어요. "계백장군! 백제가 믿을 사람은 장군뿐이오. 부디 5000명의 결사대로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무찔러 주시오!" 계백장군은 황산벌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라 예감했어요.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짓밟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어요. King Uija became desperate and called General Gyebaek. "General Gyebaek! the only person Baekje can trust is the general. General Gyebaek had a premonition that the battle of Hwangsanbeol would be the last battle. The scene of Baekje being trampled on by the allied forces of Silla and Tang passed by. 단어 Vocabulary 1. 다급해진 : desperate : 일이 바싹 닥쳐서 매우 급하다 2. 믿다 : trust : 어떤 사실이나 말을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다고 여기다 3. 부디 : please : 남에게 청하거나 부탁할 때 바라는 마음이 간절함을 나타내는 말 4. 결사대 : death band : 죽기를 각오하고 있는 힘을 다할 것을 결심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부대나 무리 5. 무찌르다 : beat : 적을 쳐서 이기거나 없애다 6. 마지막 : last : 시간상이나 순서상의 맨 끝 7. 짓밟히다 : trampled : 함부로 마구 밟히다 8. 장면 : scene : 어떤 장소에서 겉으로 드러난 면이나 벌어진 광경 9. 지나가다 : passed : 시간이 흘러가서 그 시기에서 벗어나다

Story 6 Page

계백은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 모았어요. "곧 백제가 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적의 노비가 되어 비참하게 살아갈 것인데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하며 목숨을 앗아갔어요. 이 소식을 들은 백제 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죽을 각오로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어요. Gyebaek returned home and called his wife and children together. "Baekje will soon perish. if that happens, you will live a miserable life as an enemy's slave. but it's better to die!" and took my life. the baekje soldiers who heard this news shed tears and pledged to fight with the determination to die. 단어 Vocabulary 1. 불러 모으다 : called : 말이나 행동 따위로 주의를 끌어 모으다 2. 망하다 : perish : 개인,가정,단체 따위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끝장이 나다. 3. 적 : enemy : 서로 싸우거나 해치고자 하는 상대 4. 노비 : slave : 사내좋과 계집종을 아울러 이르는말 5. 비참하게 : miserable : 더할 수 없이 슬프고 끔찍하다 6. 차라리 : it's better : 여러가지 사실을 말할 때에, 저리하는 것보다 이리하는 것이 나음을 이르는 말 7. 목숨 : life : 사람이나 동물이 숨을 쉬며 살아 있는 힘. 8. 각오 : determination : 앞으로 해야 할일이나 겪을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 9. 다짐하다 : pledged : 이미 한 일이나 앞으로 할 일에 틀림이 없음을 단단히 강조하거나 확인하다

Story 7 Page

드디어 황산벌에서 백제군과 신라군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신라는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는 백제군에 밀려 네 번이나 싸움에 지고 말았어요. 연거푸 싸움에서 지자 신라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어요. 하지만 신라의 화랑 관창의 희생으로 신라군 또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결국 백제의 '오천 결사대'는 무너졌고, 계백 장군도 전사하고 말았어요. Finally, the battle between the baekje army and the Silla army began at Hwangsanbeol. Silla lost four battles to Baekje army, who fought to the death. After losing in a series of battles, the Silla army's morale plummeted. However, due to the sacrifice of silla's hwarang gwanchang, the silla army also prepared to die and began fighting, and eventually Baekje's 'Five Thousand Orders' collapsed, and General Gyebaek was also killed in action. 단어 Vocabulary 1. 사기 : morale : 의욕이나 자신감 따위로 충만하여 굽힐 줄 모르는 기세 2. 전사 : die :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다 죽음 3. 희생 : sacrifice :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 재산, 명예, 이익 따위를 바치거나 버림.

Story 8 Page

**백제의 마지막 임금 의자왕, 당나라에 끌려 가다** ** The last king of Baekje , Uijawang is dragged away by tang Dynasty** 나당 연합군이 황산벌에서 계백의 오천 결사대를 뚫고 사비성으로 쳐들어오자 의자왕은 웅진성으로 도망갔어요. 웅진성에서 지방군들을 모아 결사적으로 나당 연합군을 막아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5일 만에 의자왕은 항복을 하고 말았어요. 한 때 자신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대야성을 비롯해서 여러 성을 함락시켰던 인물이 단 5일만에 항복을 했다니 너무 황당한 일이었지요, When the allied forces of Silla and Tang broke through Gyebaek's 5,000-death squad and invaded Sabi Fortress at Hwangsanbeol, King Uija fled to Ungjin Fortress. I was thinking of gathering local troops at Unginseong and desperately defending against the Silla-Dang allied forces. However after 5days, King Uija surrenedered. it was so absurd that a person who once led his own troops and captured several castles, including Daeyaseong, of Silla, surrendered in just five days. 단어 Vocabulary 1. 끌려가다 : dragged away : 남이 시키는 대로 억지로 딸려 가다 2. 도망가다 : flee : 피하거나 쫓기어 달아나다 3. 비롯해서 : including : 어떤 사물이 처음 생기거나 시작하다 4. 황당한 : absurd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 없다 5. 항복 : surrender : 적이나 상대편의 힘에 눌리어 굴복함

Story 9 Page

의자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당나라 장군 소정방과 신라 무열왕 앞에 끌려가 술잔을 올리는 치욕을 겪었어요. 한 나라의 왕이 모든 것을 잃는 순간이었지요. 결국 의자왕과 왕자 대신 장병 백성 등 1만 2000여명은 당나라로 끌려가서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어요. 의자왕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당나라에서 죽고 말았어요. What happened to the chair King? He tried to take his own life, but failed, and was dragged in front of General Sojeongbang of Tang Dynasty and King Muyeol of Silla, and suffered the shame of raising a glass of wine. it was the moment when the king of a country lost everything. in the end, instead of King Uija and the prince, about 12,000 soldiers and civilians were taken to the Tang Dynasty and had to live a difficult life. King uija did not return to his homeland and died in Tang. 단어 Vocabulary 1. 스스로 : myself : 자기 자신 2. 실패 : fail : 일을 잘못하여 뜻한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 3. 치욕: shame : 수치와 모욕을 아울러 이르는 말 4. 힘겹다 : difficult : 힘에 부쳐 능히 당하여 내기 어렵다 5. 고국 : homeland : 주로 남의 나라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조상 때부터 살던 나라를 이르는말

Full Story with only Korean

** 5만의 신라군에 맞서 싸운 황산벌 전투 ** 의자왕은 어려서부터 말과 행동이 겸손하고 올곧아 '해동의 증자' 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증자는 공자의 제자로 특히 부모에게 극진하게 효도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왕이 된 후에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를 공격해 여러 성을 함락시켰어요. 그러던 중 백제가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시키면서 김춘추(무열왕)의 딸이 죽는 바람에 신라는 백제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어요. 김춘추는 고구려의 연개소문을 찾아가 연합할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 당나라를 찾아갔어요. 당시 백제는 당나라에게 조공(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게 예물을 바침)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당나라가 김춘추의 외교술에 넘어가 신라와 연합군을 맺고 말았어요. 나당 연합군이 드디어 백제로 쳐들어 왔어요. 당나라는 서해를 건너 인천에 정박했고, 5만 명의 신라군은 백제로 빠르게 진군해 왔어요. 당나라를 믿고 있었던 백제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지요. 그 동안 백제에게 당해온 빚을 한꺼번에 갚기라도 하듯 신라는 무섭게 돌진해 왔어요. 다급해진 의자왕은 계백장군을 불렀어요. "계백장군! 백제가 믿을 사람은 장군뿐이오. 부디 5000명의 결사대로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무찔러 주시오!" 계백장군은 황산벌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라 예감했어요.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짓밟히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어요. 계백은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 모았어요. "곧 백제가 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적의 노비가 되어 비참하게 살아갈 것인데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하며 목숨을 앗아갔어요. 이 소식을 들은 백제 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죽을 각오로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어요. 드디어 황산벌에서 백제군과 신라군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신라는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는 백제군에 밀려 네 번이나 싸움에 지고 말았어요. 연거푸 싸움에서 지자 신라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어요. 하지만 신라의 화랑 관창의 희생으로 신라군 또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결국 백제의 '오천 결사대'는 무너졌고, 계백 장군도 전사하고 말았어요. **백제의 마지막 임금 의자왕, 당나라에 끌려 가다** 나당 연합군이 황산벌에서 계백의 오천 결사대를 뚫고 사비성으로 쳐들어오자 의자왕은 웅진성으로 도망갔어요. 웅진성에서 지방군들을 모아 결사적으로 나당 연합군을 막아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5일 만에 의자왕은 항복을 하고 말았어요. 한 때 자신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의 대야성을 비롯해서 여러 성을 함락시켰던 인물이 단 5일만에 항복을 했다니 너무 황당한 일이었지요, 의자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당나라 장군 소정방과 신라 무열왕 앞에 끌려가 술잔을 올리는 치욕을 겪었어요. 한 나라의 왕이 모든 것을 잃는 순간이었지요. 결국 의자왕과 왕자 대신 장병 백성 등 1만 2000여명은 당나라로 끌려가서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어요. 의자왕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모하고 당나라에서 죽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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